메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애인기관, 포용적 지역사회 위한 상생 협약

  • 등록 2025.12.16 10:32:17
  • 조회수 0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과 장애인 지원 및 지역 통합돌봄 강화 맞손

 

[참좋은뉴스=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15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세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 연계 협력 ▲세종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기관 이용 협력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 및 상호 교육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가족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고, 지역 내 통합 돌봄 기반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과 정보 격차를 줄이는 일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손을 맞잡을 때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책·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장은 “의사소통은 곧 권리와 참여의 출발점”이라며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및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누구나 자신의 필요와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표성민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장은 “장애인 평생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는 따로 떨어진 과제가 아니라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돌봄·자립지원이 연계된 지역 모델을 만들어가고, 당사자가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두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을 위한 공동교육, 자원 연계사업, 현장 중심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며 정보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반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세종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