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성시, 캠퍼스를 열다…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RISE사업단, 지역 아동·가족 대상 아트캠프 운영

  • 등록 2025.12.16 12:33:41
  • 조회수 0

 

[참좋은뉴스= 기자] 중앙대학교 RISE사업단(다빈치)은 지난 12월 1차(6~7일), 2차(12~13일)에 걸쳐 'Together We RISE 아트캠프 Season 1 – Art in Nature'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아트캠프는 1차 다문화가족 15가족, 2차 관내 신생보육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령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해 기존 지역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대상자들이, 가족 단위·집단 단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캠프는 중앙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운영되어 실용음악 전공 녹음실, 서양화 전공 실습실, 한국무용 전공 실습실 등 대학의 예술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아트캠프에는 글로벌예술학부 재학생과 유학생지원센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학생들, 서양화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예술 체험 활동을 돕는 등 국내외 학생이 함께하는 현장형 캠프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대학 공간에서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대학 전공과 진학 과정에 대한 관심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후 안성맞춤랜드 캠핑장과 천문과학관을 연계해 바비큐 파티, 천체투영관 관람,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과 자연을 결합한 통합형 캠프를 완성했다.

 

특히 2차 캠프가 진행된 날 저녁에는 눈이 내려 캠핑장 일대가 하얗게 물들었고, 아이들은 눈사람 만들기와 눈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겨울 캠핑의 추억을 쌓았다.

 

이번 아트캠프에는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가 지역사회 상생 취지에 공감해 약 2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협찬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해당 협찬은 다문화가족과 신생보육원 원생들을 위한 바비큐 파티로 이어져 참여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이형환 다빈치 부총장이 제시해 온 ‘RISE의 스탠다드가 되겠다’는 방향성을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준이 되는 RISE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형환 다빈치 부총장은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 맺고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하나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본 캠프는 ‘Together We RISE’를 비전으로 제시한 중앙대학교 RISE사업단(다빈치)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으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중앙대학교 RISE사업단(다빈치)은 이번 아트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안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해 'Together We RISE 아트캠프 : 겨울방학 창의·예술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학 중 교육 공백을 보완하는 창의·예술 체험형 과정으로, 대학의 전문 인력과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중앙대학교 RISE사업단(다빈치)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계층과 대상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RISE 실천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성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