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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성남산업진흥원 맞손, 성남시 2,100여 개 기업 지원 확장

  • 등록 2025.12.16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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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과의 공식 창구로서 생태계 확장 기대

 

[참좋은뉴스= 기자] 케이메디허브가 경기 성남시 의료기업 지원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과 손잡았다.

 

재단은 성남산업진흥원과 의료기업 육성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지역 의료기업 대상 연구개발 인프라를 개방해 기술지원과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과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핵심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지역 의료·바이오 기업 발굴 및 연계 ▲공동연구 과제 기획 및 수행 ▲기술지원 및 기술사업화 연계 ▲공동 포럼·세미나·전시회 개최 ▲기업 네트워킹 및 성과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재단이 지역 거점을 넘어 수도권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출발점이다.

 

성남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수도권 의료기업이 공공 R·D 인프라를 활용하고, 재단의 역할과 영향력을 전국 단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성남은 수도권 핵심 산업도시로 의료기업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협약을 통해 이러한 기업들이 재단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남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한 기술서비스 제공과 공동연구 등 단계적 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해 성남지역 기업의 의료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성남지역 의료기업과 케이메디허브 간 공식적인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연결 창구를 마련한 것으로 수도권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첨단의료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CT·콘텐츠 산업과 함께 의료기업이 집적된 수도권 핵심 산업도시다.

 

성남에는 2022년 기준 2,145개의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어 첨단의료산업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재단은 국가 첨단의료 R·D 거점기관으로서 신약·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 역량을 갖췄지만, 그동안 수도권 기업과의 접점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대표 산업도시인 성남의 의료기업을 대상으로 재단의 기술지원 인프라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201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여 국가첨단의료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0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성남시 산업정책의 실행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사업화, 투자유치,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남시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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