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포항시가 경상북도 주관한 ‘2025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평가 결과 경북도 내 최다 수거 실적을 기록하며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연도별 폐건전지 수거 실적을 보면 2023년 26톤, 2024년 20톤, 2025년 43톤으로, 올해에는 전년 대비 23톤이 증가하는 등 시민 참여 확대에 따른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캠페인은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는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제도 운영을 비롯해 공공기관·학교·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집중 수거 활동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포항시는 2024년 10월 16일 ‘포항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한 이후, 폐건전지 등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철강공단과 읍면동 자생단체 간 연계 수거 활동을 확대하고,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제도를 적극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캠페인 기간 동안 도내에서 가장 많은 폐건전지를 수거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폐건전지를 비롯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중 상시 수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폐건전지·폐형광등 등 유해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