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달성군은 이달부터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기본 먹거리를 제공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위기가구에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각 가구의 위기 상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복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행복한달성 푸드마켓’(대실역북로2길 101-6)에서 운영되며,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어려운 이들에게 1인당 2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으로는 쌀, 라면, 즉석식품 등 기본적인 먹거리가 포함된다.
이 사업은 ‘선지원, 후연계’ 방식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초 방문 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반복 방문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될 시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과 민간 복지자원을 통해 추가 지원이 이어진다.
내년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며, 군은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생계, 의료, 채무 등 통합적인 지원을 위한 ‘맞춤형 발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 실무회의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위기가구가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본이 튼튼한 달성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