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거창군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등록 2025.12.17 10:30:45
  • 조회수 0

“다축수형 보급․미래형 사과원 확산 공로 인정”

 

[참좋은뉴스=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사과 재배 분야의 선도 농업인인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 발전과 선진 재배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병철 마이스터는 다년간 사과 재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다축수형(多軸樹形) 재배기술 보급, 노동력 절감형 과원 조성, 청년농·신규농업인 교육 및 멘토링 등에 적극 나서며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유인도구(W-클립) 공동개발과 사과 ‘로켓수형’ 개발·보급을 통해 노동력 절감형 재배기술을 전국 사과 재배 농가에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섰다.

 

특히, 기존 수형 위주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다축수형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 고령화 대응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철 마이스터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실천해 온 모든 사과 농업인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농과 신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 전수와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거창 사과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 함께 미래형 사과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