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증평군,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등록 2025.12.17 10:30:47
  • 조회수 0

특별교부세 2억 원 확보

 

[참좋은뉴스= 기자]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내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 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 확충과 지출 효율화, 보조금 운용 혁신 등 재정 운영 전반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안부가 매년 개최하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평가다.

 

올해는 전국에서 접수된 186건의 사례 가운데 분야별 사전심사를 통해 3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중 상위 10건을 대상으로 창의성, 정책 효과성, 적용 가능성, 내용의 충실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훈격이 결정됐다.

 

군은 세입증대 분야에서 ‘자치단체 협력사업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증평군 하수처리시설의 유휴 용량을 인근 지자체인 청주시와 공유해 처리하는 협력 모델로,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세외수입 증대를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청주시와의 하수 통합처리 시행 이후 연평균 약 8000만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일회성 수익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추가적인 대규모 재정 투입 없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재정 성과를 거둔 점에서 재정 건전성과 정책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사례는 단순한 시설 운영 효율화를 넘어,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와 관행을 넘어 협력을 통해 상생의 성과를 창출한 모범사례로도 주목받았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창의적인 협력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재정 확충과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