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천시, 성평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장관상 수상

  • 등록 2025.12.17 11:11:48
  • 조회수 0

돌봄 인프라 확충·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위상 강화

 

[참좋은뉴스= 기자] 김천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더푸름아이돌봄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231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와 제공 현황 등 총 4개 영역 12개 세부 지표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김천시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운영해 온 점이 인정받은 결과로, 그동안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돌봄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그동안 시는 돌봄 종사자의 역량 강화, 부모와 아동의 이용 편의 제고, 현장 모니터링 확대, 이용자 의견 반영 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맞벌이·한부모·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여건 조성에 집중하며 ‘돌봄 신뢰도 높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역 내 대표 돌봄 정책인 ‘K보듬 6000’을 통해 현재 9개소의 돌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 동행 귀가 및 순찰 서비스,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제공 등 아동의 교육·안전·건강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종합 돌봄 프로그램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김천돌봄문화센터는 다함께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을 한 공간에 통합한 복합 돌봄 거점으로, 아동에게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을, 부모에게는 문화·여가 활동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만남과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돌봄 기능을 생활 문화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김천시는 지역 내 산재하는 돌봄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연계하는 ‘돌봄클러스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가정은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돌봄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적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돌봄 체계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김천시의 이러한 다각적인 정책 추진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반이 되어 왔으며, 이번 장관상 수상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된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돌봄 인프라 확충, 서비스의 질적 개선, 이용자 중심 운영체계 확립 등 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해 왔다는 점이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돌봄 정책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생태계를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돌봄문화센터의 성공적 운영, 돌봄시설 간 연계 강화, 돌봄 프로그램 다양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이라는 시정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