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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글로 담다…구미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 시상식 개최

  • 등록 2025.12.18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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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100여 명 참석…환경 감수성 키우는 문학의 장

 

[참좋은뉴스= 기자] 구미시는 12월 17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회장 오석우) 주관으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자연보호 백일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문학으로 표현하는 행사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제22회 백일장은 지난 11월 1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8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연령별 최고상인 최우수상에는 구미시장상 9명이 이름을 올렸고, 우수상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2명, 장려상은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장상 27명에게 수여됐다.

 

시상 이후 학생들은 입상작을 모아 엮은 작품집을 함께 살펴보며 서로의 글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글쓰기를 매개로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지금, 학생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작은 실천이 미래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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