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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83명 입국 환영

  • 등록 2025.12.18 13: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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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지원 본격화… 안정적 정착 위한 교육·지원 강화

 

[참좋은뉴스= 기자] 완주군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맞이하며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은 17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필리핀 랄로시와 미나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83명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주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완주군이 필리핀 지방정부와 직접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선발된 인력으로, 법무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8개월간 체류하며 딸기 등 동절기 시설작물 재배 농가에 배치돼 농번기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환영식에서는 겨울옷과 방한용품, 작업조끼 등이 전달됐으며,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와 원활한 농가 적응을 위한 안전교육과 배치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주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 위해 먼 길을 온 계절근로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낯선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점검부터 인권 보호, 의료 지원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을 적기에 해소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해 상생하는 농업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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