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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기탁 매년 이어져

  • 등록 2025.12.18 1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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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청축협 1천만 원·㈜지리산신기흑염소 200만 원·주부모임 100만 원 장학금 기탁

 

[참좋은뉴스= 기자] (재)함양군장학회는 12월 18일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호)에서 1,000만 원, 농업회사법인 ㈜지리산신기흑염소 신동화 대표가 200만 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종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조합의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지리산신기흑염소 신동화 대표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 이어온 장학금 기탁을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가며 지역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함양농협 소속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농협 주부대학 수료생으로 구성된 여성 봉사단체로 장애인 목욕 봉사, 독거노인 반찬 제공, 미용 봉사 등 지역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의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진병영 이사장은 “수년간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계신 지역 단체와 기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정성은 함양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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