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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개최

  • 등록 2025.12.18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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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실현하는 주민공론의 장 펼쳐

 

[참좋은뉴스= 기자] 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고제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면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제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고제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 2025년 자치사업 추진현황과 2026년 자치계획안 보고, 주민자치회 활동평가과 활동계획 설명, 안건 설명과 표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주민자치회 주요 성과로 △거창저수지 벚꽃길 태양광 경관조명 설치사업 △김해시 장유3동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등이 보고됐으며,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꽃사과거리 가로수 정비사업 △사과농과 밀집지역 농약병 수거공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회의 안건으로는 △안전신고를 위한 야광형 건물번호판 보급사업 △마을 입구 경관개선 고제면 LED 마을표지석 설치 등 2건이 상정되어 현장투표를 통해 고제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고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통기타 수강생들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고, 실버오케스트라, 아코디언 축하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강기성 고제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투표로 결정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선정된 사업이 2027년 예산에 잘 반영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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