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안산시 지역위원회(위원장 홍연아)는 12월 22일 수인선 사리역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수인선 이용을 위한 주민설문’을 진행했다.
올해 9월 12일 운행을 시작한 수인선은 개통 100일을 맞았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수인선 신설 4개 역 중 고색역·어천역은 코레일 직영으로 운영하고, 오목천역·야목역·사리역은 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은 자회사 위탁을 맡기는 사리역이 1인 역사로 운영 중이다.
박범수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부위원장은 "역사에 1인 단독 근무는 시민의 안전과 편익이 충분하게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사고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 대처도 어렵다."라며 안전인력 등 추가 증원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사리역을 만들 것을 주장했다. 이어서 “수인선 배차 간격에 대한 요구가 많다.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수인선 개통인 만큼 시민들의 편익이 잘 보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보당 안산시위원회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모은 후, 역장 면담 등 요구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