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 상록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한국선진학교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목)부터 오는 6월 24일(목)까지 총 7회차에 걸쳐 특수교육대상 청소년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 자유학년제를 통해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 참여형 강의로 청소년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진로체험활동을 매년 진행하는데, 올해는 한국선진학교와 협의하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선진학교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플로리스트’ 직업군을 주제로 7주간 진행하게 될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원예치료를 바탕으로 진로탐색 활동, 플로리스트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5월 13일에 1회차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청소년이라고 하여 진로체험이 굉장히 제한적이었는데, 해당 프로그램덕분에 우리가 나중에 실제로 취업할 수 있는 분야의 직업군을 선생님들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진로체험지원센터에는 장애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소근육 발달, 집중력 향상 및 성취감 획득 등 장애청소년의 신체발달, 심리‧정서 지지 지원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상록청소년수련관 이춘화관장은 “이번 장애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상록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안산시 장애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센터 운영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