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부 “경기회복 흐름 지속…소비심리 ‘긍정’ ↑, 완만한 내수회복 조짐”

기재부, 8월 최근경제동향 발표…수출·제조업 호조, 광공업 전월비 0.5%↑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민생안정 위한 하반기 주요 정책과제 속도”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물가안정 추세와 함께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및 내수 보강 등 민생안정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주요 정책과제를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8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보면 최근 우리 경제는 전반적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며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내수 회복 조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해 왔다. 7월 경제동향에서는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모습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8월 자료에는 설비투자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추가됐다. 

 

'8월 그린북'에 따르면, 세부적으로 6월 전 산업 생산은 광공업 생산(0.5%)과 서비스업 생산(0.2%)이 늘었고 건설업 생산(-0.3%) 등이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지출은 소매판매(1.0%) 및 설비투자(4.3%)가 늘어났고 건설투자(-0.3%)는 감소했다. 

 

7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3.9% 증가한 57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전년동기대비 1.5일 증가한 영향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3억 달러로 전년동월비 7.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반도체(50%), 무선통신(54%) 등 11개 품목에서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 지역 중 미국(9%), 중국(15%) 등 8개 지역이 증가했다. 

 

7월 수입은 전년동월비 10.6% 증가한 538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36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만 2000명 늘어, 전월(9만 6000명)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물가는 집중호우,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농산물,석유류 물가가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비 2.6% 상승했다. 

 

근원물가를 나타내는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2.2%,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2.1% 각각 올랐다.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쉬운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3.0% 상승했다. 

 

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7월 기준 전월 대비 2.7p 오른 103.6이었다. CSI가 100보다 낮으면 소비 심리가 부정적,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기업 심리를 나타내는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실적 기준 95.1로 전월보다 0.6p 내렸다. 다만 8월 전망은 93.4로 전월보다 0.3p 높아졌다. 

 

6월 기준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p 하락한 98.7이었다. 미래 경기를 가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8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기재부는 글로벌 경제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지역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및 내수 보강 등 민생안정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주요 정책과제를 빠르게 추진하는 한편, 국민 삶의 질 제고와 우리 경제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 추진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기획재정부]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