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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문화행사, 신안산대학교서 성황리 개최

인도네시아 대사 및 안산시 주요 기관 참석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0월5일, 신안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약 1,000여 명이 모인 대규모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인의 화합과 단결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이슬람 한국지부(PCINU Korea Selatan)가 주최·주관했다.

 

 

행사는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총장과 안산시민회 이병걸 회장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인도네시아 대사 쩨쩁 혜라완(Cecep Herawan)을 비롯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안산사회통합협의회, 경기도남부경찰청, 단원경찰서, 안산시외국인지원본부, 재난안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음식 체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보며 양국 시민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공연장에서는 하드로 음악공연과 문화강연이 이어졌으며, 인도네시아 공동체의 단합과 상호 존중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특히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인도네시아 교민들이 참여해, 모국의 문화를 나누고 한국 시민들과의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현재 안산에는 118개국 약 10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인은 1,377명(2025년 8월 기준)에 달한다. 고용인, 결혼이민자, 유학생, 전문인력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안산시민회 이병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안산이 가진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사진: 안산시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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