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천군, 가을장마로 파종·수확 차질 심화

  • 등록 2025.10.17 10:10:48
  • 조회수 1

9~10월 강우일수 25일…비 없는 날 6일뿐, 병해·품질 저하 우려

 

[참좋은뉴스= 기자] 서천군은 이례적으로 잦은 가을비로 농작물 생육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와 대비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9~10월 강우일수는 25일로 전년 동기 7일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비가 오지 않은 날은 6일에 불과해 파종·수확 등 농작업이 지체되고 있다.

 

벼는 장기간 강우로 깨씨무늬병·이삭마름병 증가와 수발아 발생이 관측되고, 논 토양 과습으로 수확이 미뤄지면서 2모작(밀·보리) 일정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난지형(대서) 마늘은 지면 과습으로 기계작업이 어려워 파종이 지연되고, 이미 파종한 포장에서는 무름·썩음 증상으로 재파종 사례가 늘고 있다.

 

배추·무 역시 생육 초기에 겪은 고온 피해에 이어 지속 강우로 무름병·썩음병이 확산,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을 만날 때 마음이 무겁다”며 “대서마늘은 늦어도 10월 내 파종을 마치고, 배추·무 무름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마이신계 약제를 5일 간격으로 살포해 병 진전을 억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천군]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