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경상북도-히로시마현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경북학생단 12명이 일본 히로시마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경상북도-히로시마현 청소년 교류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히로시마현청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히로시마학생단이 경북을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경북학생단이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상호 교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3월 히로시마학생단이 찾았던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포항)와 2024 국제교류 운영 우수학교인 길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21일 주히로시마대한민국총영사관 방문을 시작으로, 22일 마쓰다 뮤지엄과 에이케이대학 방문, 23일 미야지마 견학, 24일에는 히로시마 고쿠타이지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과 방과 후 활동 참가와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5일에는 홈스테이 학생들과 동행하여 조선통신사 자료관 등을 함께 탐방하고 26일 오전 입국하게 된다.
방문단의 한 학생은 “일본 친구의 홈스테이 참가 신청서를 미리 받았는데 K-POP을 자주 듣고 한국의 유행이나 아이돌 등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한국에 대해 많이 알려 줄 계획이다”라며, “홈스테이 저녁에 초밥도 같이 만들고 과자 파티를 열어준다고 해서 무척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K-컬처를 기반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해외 학생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EDU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계 교육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