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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 등록 2025.10.22 2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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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 조성 정책 방향 등 주요현안 집중 논의

 

[참좋은뉴스=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회의는 경남연구원의 ‘북극항로에 대응한 진해신항의 준비’ 의제 발표로 시작해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지원시설 확충 글로벌 스마트 거점항만으로 신항만 조성 △정주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항만배후도시 건설 △스마트항만물류 인재양성 등 주요 현안의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대응 전략, 지역발전과 연계한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 반영, 글로벌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북극항로가 현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되면서, 경남의 지리적 입지와 산업적 강점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화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산업 역량, 진해신항을 비롯한 항만 인프라, 그리고 기술 중심의 연구기관과 전문인력이라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발전방안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더 나아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협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문하고 협력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발전적 정책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신항만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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