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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미래를 열다, 세종국제고 호주 해외 체험학습 및 학술 교류

  • 등록 2025.10.23 16: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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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재체결로 환경 문제 탐구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 마련

 

[참좋은뉴스=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7박 8일간 호주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1학년 학생 102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와 캔버라 일대를 방문하여 학술 및 문화 교류에 참여했다.

 

특히, 10월 22일에는 캔버라 그래머스쿨(Canberra Grammar School)(교장 올리버 톰슨)을 방문하여 학술 교류에 참여하고, 양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MOU) 다시 체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한국대사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양교 간 국제교류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축하하고, 한국과 호주 청소년 간 학문·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양교는 2022년부터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 2023년에는 호주 캔버라 그래머스쿨의 교장과 관계자가 직접 세종을 방문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학술 교류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기후 변화와 해양 생태 문제를 중심으로 심화 논의를 진행했다.

 

캔버라 그래머스쿨 학생들은 기후 변화, 대형 해조류 군락(켈프 숲) 생태계, 해양 오염과 산성화에 대한 심화 발표를 진행했으며,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한국 사회 속 다양한 대형 해조류 군락(켈프 숲)유형과 환경적 과제를 소개했다.

 

이후 학생들은 조별로 나뉘어 디지털 도구(Padlet, Canva)와 포스터 제작 활동으로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서로 발표하며 학문적 교류를 심화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환경적 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학술 교류 활동 후에는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및 케이팝(K-POP)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며, 학문과 문화를 아우르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블루마운틴 등 주요 문화·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며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이끈 이경영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학문적으로 탐구하는 동시에 한국과 호주 양국간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세종국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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