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농촌진흥청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11월 5일~7일까지 전남 고흥종합문화회관 일원에서 ‘제51회 한국4-H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을 주제로 51회 동안 이어온 경진대회의 역사적 의미와 청년의 힘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진행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대학 등 4-에이치(H) 회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학습단체 육성 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에는 인공지능(AI) 활용 농장 경영모형(모델) 개발,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농기계 조작 숙련도 경진 등 총 6개 분야 경진대회를 열고,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룬다. 더불어 회원 간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체육활동과 부대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황금 클로버 찾기’ 등 기획 행사에 이어 정부포상 및 시도별 경진대회 종합 우승팀 시상, 올해의 청년농업인 51인 선정 및 시상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청년농업인의 영농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이 알아두면 좋을 정부 보조금과 농식품 분야 정책사업을 소개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중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지역별 우수 농산품 전시와 청년 4-에이치(H) 회원들의 활동 사진전 등도 열린다.
한편, 4-에이치(H)는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 전파된 청소년 교육 운동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활동한다. 우리나라에는 1947년 도입, 1952년부터 전국으로 확산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4-에이치(H)’ 이름은 네 가지 핵심 이념을 상징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는 전국 3만 6,000여 명의 4-에이치(H) 회원 중 8,800명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148개 시도와 군별 연합회를 아우르는 조직이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청년농업인 회원을 농업 인재로 양성하고, 농업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혁신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창농·창업 지원, 청년 네트워크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