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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동절기 축산재해 예방에 총력 대응

  • 등록 2025.11.07 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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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 가동

 

[참좋은뉴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재해예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 상황 모니터링, 기술지원, 긴급 대응과 복구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기상특보 발령 시 즉시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시군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피해 발생 시 현장 확인과 피해조사, 손해평가, 복구 계획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신속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특히 재해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대설과 한파에 취약한 309개 농가를 우선 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축사 지붕·지지대 안전성, 보온과 단열 상태, 전기·난방 설비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 폭설 피해 사례가 있는 지역은 점검 대상을 한층 넓혀 재발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노후시설이나 위험요인은 시군과 연계해 즉각 보수 조치하도록 하고, 농가 스스로 예방수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안내도 병행 중이다.

 

재해예방을 위한 예산 지원도 강화된다. 도는 이번 겨울 축산재해 예방에 총 16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 중 약 140억 원은 가축재해보험 지원에 편성해 자연재해,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 보장을 확대한다. 또한 축사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과열 감지장치 설치 등 ‘축산화재안전 시스템 개선사업’에 5억 원, 지붕 보강과 보온재 보완, 제설 자재 확보 등 시설 보강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한파 시 급수시설 동파 방지, 난방기 과열 차단, 누전차단기 점검, 축사 내 먼지 제거 및 배선 정리, 제설 장비 확보 등 농가가 즉시 적용 가능한 예방 요령을 문자, SNS, 안내 리플릿 등을 통해 지속 전파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동절기 축산재해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커지고 복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 대비’가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기상특보 발령 시 축사 점검과 전기·난방기 관리 등 안전 수칙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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