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2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만촌2동에 위치한 모명재 일대에서 ‘제3회 만촌 모명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문화유산인 모명재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모명재를 배경으로 가을 정취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야외 무대는 큰 관심을 끌었으며, 소프라노 김현미, 동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라온제나, 만촌2동 노래교실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한 어린이 플리마켓도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아울러 만촌동의 역사를 담은 ‘만촌동 옛사진전’, ‘모명재 골든벨’,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함께하는 ‘모명재 포토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수성구 자매도시인 의성군 춘산면이 참여해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영환 위원장은 “모명재 축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수성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