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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읍을 달렸다! 전북서남권 관광행정협의회 자전거투어, 정읍권역 성료

  • 등록 2025.11.13 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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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2일까지...철도 연계 친환경 여행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참좋은뉴스= 기자]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정읍의 곳곳을 달리며 깊어가는 정읍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겼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북 서남권 3개 시군(정읍·고창·부안)으로 구성된 전북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의 공동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에코레일 열차 연계 자전거투어’ 정읍권역 일정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140여 명의 라이더들은 서울역에서 정읍역까지 에코레일 열차를 이용한 후 자전거로 정읍천과 내장산, 무성서원, 동진강,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 정읍 일대를 누볐다.

 

코스는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달릴 수 있도록 로드코스와 오프로드 2개 난이도로 구성했다.

 

첫날 로드코스(거리 57km)는 정읍역 ~ 정읍천 ~ 내장산 ~ 무성서원 ~ 동진강 ~ 북면 ~ 정읍시내 구간, 오프로드코스(거리 67km)는 정읍역 ~ 정읍천 ~ 내장산 ~ 무성서원 ~ 칠보산 임도 ~ 정읍시내 구간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은 로드코스(거리 61km)는 정읍시내 ~ 소성면 ~ 동림저수지 ~ 줄포만 ~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 전봉준 생가 ~ 동진강 ~ 만석보 ~ 신태인역, 오프로드(거리5 9km)는 정읍시내 ~ 내장저수지 ~ 장군봉 임도 ~ 소성면 ~ 두승산 ~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 전봉준 생가 ~ 동진강 ~ 만석보 ~ 신태인역 구간으로 구성됐다.

 

정읍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한 라이더들은 특히 단풍이 절정에 달한 내장산을 찾아 “역시 내장산이다”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참가자 이성희 씨는 “정읍에 처음 왔는데, 내장산의 예쁜 단풍을 보면서 자전거를 타면서 힐링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는 참가자들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음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고 서남권 관광루트의 연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학수 시장은“이번 투어가 정읍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서남권 3개 시군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범사례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권협의회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이하 전북본부)는 지난 3월 정읍시에서 서남권 관광과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창은 9월 27~28일, 부안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바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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