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단풍따라 대전 한 바퀴… 어디를 가도 인생샷 명소

  • 등록 2025.11.16 11:10:01
  • 조회수 0

보문산 10년간 조림한 명품 단풍나무 산책길 절정

 

[참좋은뉴스= 기자] 가을이 깊어지며 대전 전역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대전 곳곳이 단풍으로 화려하게 물들며, 산책과 나들이, 사진 여행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전의 대표 도심형 산책 명소인 보문산이 가을을 맞아 붉은 단풍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책로 곳곳에 심어진 단풍나무가 일제히 색을 더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보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단풍나무 조림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현재 단풍나무는 보문산의 대표 수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재와 관리 사업을 통해 보문산을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입구에서 이어지는 2km 구간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붉은빛과 황금빛으로 물들어, 숲속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에게 가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특히 출렁다리와 장태산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포토스팟은 SNS에서‘가을 인생샷 명소’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숙박형 숲속의집, 야영장, 산림문화휴양관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숲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계족산 또한 가을 단풍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약 14.5km에 이르는 황톳길은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지만, 특히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황토색 산길과 어우러져 따뜻하고 감성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이 길은 자연 그대로의 촉감과 낙엽이 부서지는 소리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느끼기 어려운 여유와 평안을 준다. 트레킹 중간마다 만나는 단풍나무 군락지와 소나무 숲길은 가을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식장산은 대전의 가을 노을 명소로 꼽힌다. 일몰 무렵 붉은 단풍과 석양빛이 어우러진 식장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대전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낮에는 오색 단풍이 산자락을 물들이고, 밤에는 반짝이는 도심 야경이 이어져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가을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도심 속에 조성되어 9월 말에 개장한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새로운 가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데크길 주변으로 단풍나무와 느티나무가 알록달록 물들며, 호수 위로 비치는 나무의 반영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가을의 고요함과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녹생명국장은“가을철 단풍 명소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깊어가는 가을, 대전의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