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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족센터, 2025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종강식 열어

  • 등록 2025.11.16 1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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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위한 따뜻한 마무리, 한국어교실 종강식

 

[참좋은뉴스= 기자]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올 한 해 한국어와 한국 생활을 함께 배워 온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50여명과 함께 ‘2025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종강식’으로 한 해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종강식은 단순한 수료 행사가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바라보고 응원해 주는 작은 축제이자‘우리’를 확인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는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2025 활동 동영상’상영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한국어로 직접 소감을 전하는‘학생 마이크 온’을 통해 배움의 과정에서 느낀 변화와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국적은 다르지만 그동안의 추억으로 진한 우정을 나눈 결혼이민자 수강생들이 재밌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는 인기가 많았다. 연이어 한국어 강사가 학생들에게 전하는 ‘힐링토크’순서는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한국어교실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해 동안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걸어온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이번 종강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며 내년 3월 초에 다시 개강할 것을 전했다.

 

사천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이다.

 

연간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은 사천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남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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