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울릉군은 지난 13일 위덕대학교와 울릉군민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1월 13일 오전 9시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남한권 울릉군수, 이성환 위덕대학교 산학부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울릉군 측에서는 신정발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복지관련 주요 부서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 내 거주하는 영유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울릉군의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 연구, 교육, 인력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통합돌봄 관련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울릉군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 및 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양 기관 간 전문가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동행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운영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영유아부터 노인층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위덕대학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돌봄 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환 위덕대학교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지식과 인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울릉군의 혁신적인 전 생애주기 통합 복지 모델 구축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연구, 교육, 인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울릉군과 위덕대학교는 이번 MOU를 통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울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