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배곧신도시 유휴부지 4필지 용도변경 완료…12월 경쟁입찰로 매각 추진

  • 등록 2025.11.18 08:12:22
  • 조회수 0

장기간 미활용된 알짜부지 재정비…준주거·상업·문화시설용지 등 개발 가치 높여

 

[참좋은뉴스= 기자]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기존 계획대로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변경을 통해 정비하고,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10 ▲배곧동 63 ▲배곧동 170 ▲배곧동 206-5 등 총 4필지다.

 

부지별 면적과 기준가격은 ▲배곧동 10(2,825.5㎡/대지/기준가격 115억 8,450만 원) ▲배곧동 63(2,276.4㎡/대지/기준가격 74억 3,244만 원) ▲배곧동 170(4,060.5㎡/대지/기준가격 167억 6,986만 원) ▲배곧동 206-5(913.5㎡/잡종지/기준가격 71억 2,986만 원)이다.

 

부지별 용도지역 및 건축 가능 용도는 각각 다르다. 배곧동 10과 배곧동 63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의 준주거용지로, 건축법 시행령[별표1]에 따른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가능하다.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ㆍ문화ㆍ체육시설용지로 ▲문화ㆍ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공공ㆍ문화 기능 수용이 가능하다.

 

배곧동 206-5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의 상업용지로,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 상업ㆍ서비스 기능 중심의 개발이 가능하다.

 

매각은 각 부지의 기준가격을 최저입찰가로 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이 필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가치가 높은 부지임에도 기존 계획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곳”이라며 “부지의 용도 특성에 부합하는 적합한 매수자가 선정돼 지역 개발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 제299회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단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미 시민들의 저항이 심할 것임이 예견된 안건이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0월23일,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 특혜와 비리의 고리를 다시 이어서는 안 된다”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게시대 민간위탁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현수막게시대의 민간위탁은 이미 안산시 행정의 부패 구조와 관언 유착의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외면한 채 다시 위탁을 추진한다면, 안산시는 ‘청렴과 시민감동’을 내건 시정 철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다”라며 “수많은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수막 제작이익 독점 의혹, ▲특정업체의 장기 게시, ▲게시기간 초과 및 신고수수료 누락, ▲지정공간 외 게시 등 각종 불법과 특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심지어 선거 시기에는 특정 언론사와 업체의 결탁을 통한 정치적 개입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드러나며 시민사회의 분노를 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