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사천시우천바리안마을, 전통 길쌈문화 기반 ‘세대공감 교육프로그램’ 성공적 시범운영

  • 등록 2025.11.18 10:30:30
  • 조회수 0

 

[참좋은뉴스= 기자] 사천시 사남면 우천바리안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역의 전통 길쌈문화와 노동요 ‘베틀가’를 활용한 농촌 특화 교육프로그램 3종을 개발하고 총 11회에 걸쳐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곤양초등학교와 용남중학교 학생 총 73명이 참여했으며 ▲손끝에서 배우는 전통 ‘길쌈’ ▲베틀과 함께 부르는 할머니 노래 ▲실로 잇는 그림책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세대 간 교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마을의 할머니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향토문화인 ‘베틀가’를 직접 알려주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세대간 공감과 전통문화를 교과과정에 맞춰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창작 융합 프로그램인 ‘실로 잇는 그림책 만들기’는 길쌈 체험과 베틀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글·그림을 구성해 실제 동화책을 제작하는 활동으로써 초등학생의 그림과 중학생의 글 구성을 연계한 과정도 운영되어 세대 간 협력적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우천바리안마을 문형갑 위원장은 “사천시농우천바리안마을, 전통 길쌈문화 기반 ‘세대공감 교육프로그램’ 성공적 시범운영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학생들의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체험휴양마을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 제299회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단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미 시민들의 저항이 심할 것임이 예견된 안건이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0월23일,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 특혜와 비리의 고리를 다시 이어서는 안 된다”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게시대 민간위탁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현수막게시대의 민간위탁은 이미 안산시 행정의 부패 구조와 관언 유착의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외면한 채 다시 위탁을 추진한다면, 안산시는 ‘청렴과 시민감동’을 내건 시정 철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다”라며 “수많은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수막 제작이익 독점 의혹, ▲특정업체의 장기 게시, ▲게시기간 초과 및 신고수수료 누락, ▲지정공간 외 게시 등 각종 불법과 특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심지어 선거 시기에는 특정 언론사와 업체의 결탁을 통한 정치적 개입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드러나며 시민사회의 분노를 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