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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도서관, 지역 서점과 함께하는 인문·글쓰기 특강 운영

  • 등록 2025.11.18 1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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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사전 신청…철학·글쓰기 두 과정 운영

 

[참좋은뉴스= 기자]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지역 서점 연계 특강 '모두를 위한 철학 입문'과 '문장 한 줄로 시작하는 글쓰기'의 사전 신청을 21일부터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 서점과의 상생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서점을 지역 책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도서관과 서점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강연 장소는 구리시 지역 서점인 ‘구월서가’와 ‘갈매 책방 북적북적’이 제공한다.

 

첫 번째 특강인 '모두를 위한 철학 입문'은 출판사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를 초청해 철학자 사사키 아타루의 저서를 함께 읽으며 ‘죽음을 배운다’라는 주제로 삶의 근본적 물음을 사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도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번째 특강 '문장 한 줄로 시작하는 글쓰기'는 천희순 작가가 강연을 맡으며,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지만 막막함을 느끼는 성인을 대상으로 짧은 문장 쓰기부터 글감 발견, 기록 글쓰기의 기초를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는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이해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지역 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더욱 가까운 공간에서 책과 사람, 생각이 어우러지는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지역 서점과 시립도서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독서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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