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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졸업여행으로 부산 다녀와

  • 등록 2025.11.18 15: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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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와 추억 쌓는 꿈드림 졸업여행… 의미 있는 마무리 시간 가져

 

[참좋은뉴스= 기자]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2025년 꿈드림 졸업여행’을 부산에서 진행하며 올해 꿈드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학교 밖 청소년의 또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센터 활동을 마무리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일반 학교 졸업여행을 경험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의 현실을 고려해 2018년부터 매년 꿈드림 졸업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내년에 센터를 떠나는 청소년을 중점 모집 대상으로 하여 총 11명(청소년 9명, 인솔자 2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을 다시 찾은 것은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여행 일정은 꿈드림 청소년단의 사전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탐방(보수동 책방골목, 국제시장) △해운대 요트투어 △송정 밤바다 산책 △부산 롯데월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부산의 문화와 지역 특색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손OO(여, 18세) 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을 방문하게 되어 기뻤고, 새로 사귄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졸업여행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자립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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