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는 11월 18일 호원2동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센터 앞 만남의 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공동체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나눴다.
호원2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은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전날부터 채소를 손질하고 양념을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정성껏 김치를 버무려 이웃에게 전달할 50상자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호원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규오)가 김장 비용 100만 원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은 김장 재료 구입에 사용돼 행사 준비에 큰 보탬이 됐으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당일 오후부터 관내 50가구에 전달됐다. 김치를 받은 주민들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표했다.
안현옥 회장은 “올해도 취약계층 가구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화자 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