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병수 김포시장 “백마도를 시민 품으로, 또 다른 김포 경쟁력 만들 것”

  • 등록 2025.11.19 13:50:45
  • 조회수 0

시, 7일 백마도 현장행정 실시…시민 친수공간 조성 방안 적극 모색

 

[참좋은뉴스=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7일 군과의 협의 끝에 개방이 확정된 백마도를 찾아 시민이 머물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백마도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일부 한강구간의 철책을 제거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7일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백마도에서 현장행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회의가 진행된 백마도는 고촌읍 김포대교 부근에 위치한 약100,000㎡ 면적의 섬으로, 1970년 군사지역으로 지정되어 약 55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왔다. 김포시는 2008년 군과 한강 철책제거(일산대교~김포대교)를 위한 합의각서를 최초 체결했으나, 이후 사업은 중단되어 있는 상태였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한강 철책을 철거하고 친수공간을 조성,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군과 수차례에 걸쳐 적극 협의를 거듭해 왔다. 2024년 9월 부분합의를 이루어낸 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백마도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한강 일부 구간의 철책을 제거하는 내용을 포함한 합의각서를 군과 체결, 백마도를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게 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포시와 군 관계자들은 백마도와 인근 철책 현장을 확인하며, 향후 시민 공간으로의 발전 방향과, 국가 안보와 시민의 안전 확보 방안, 효과적 관리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서해바다와 한강 하구를 함께 품고 있는 도시로,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강과 바다, 섬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며, “이번 백마도 개방 및 경계철책 철거 사업 합의는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 지역발전과 시민편의 증대가 조화를 이루는 선도적 사례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한강하구 백마도의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안보‧생태 관광지와 시민편의 공간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 제299회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단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미 시민들의 저항이 심할 것임이 예견된 안건이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0월23일,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 특혜와 비리의 고리를 다시 이어서는 안 된다”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게시대 민간위탁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현수막게시대의 민간위탁은 이미 안산시 행정의 부패 구조와 관언 유착의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외면한 채 다시 위탁을 추진한다면, 안산시는 ‘청렴과 시민감동’을 내건 시정 철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다”라며 “수많은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수막 제작이익 독점 의혹, ▲특정업체의 장기 게시, ▲게시기간 초과 및 신고수수료 누락, ▲지정공간 외 게시 등 각종 불법과 특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심지어 선거 시기에는 특정 언론사와 업체의 결탁을 통한 정치적 개입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드러나며 시민사회의 분노를 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