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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로컬 문화 축제 ‘2025 영블루페스타’ 개최

  • 등록 2025.11.21 1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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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봉래나루로 112 일원에서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는 로컬 문화 축제 ‘2025 영블루페스타(Young Blue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된 ‘영블루밸리(Young BLUE Valley)’ 사업의 일환으로, 영도구와 민간 협의체 ‘봉래나루친구들’이 협력해 조선산업 중심의 지역 이미지를 로컬 커머스와 문화·창작 산업으로 확장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또한 부산시의 커피산업 육성 정책 및 15분 도시 사업 모델과 연계해, 방문객들이 봉래나루로 일대를 걸으며 영도의 매력을 즐기고, 머무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QR 주문 시스템, 대중교통 이용 인증 이벤트 등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운영 방식도 눈에 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드 쇼룸(올리언스스토어·캑터스소잉클럽) ▲빈티지마켓 ▲레코드 음감회(도다리비쥬얼랩·무명일기) ▲플리마켓(체험부스) ▲스트릿푸드존 ▲스트릿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트릿푸드존에는 삼진어묵, 가헌정, 돈뼈락, 양가손만두, 란아한 등 지역 맛집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플리마켓에서는 데코덴, 타로, 테라리움, 자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의 흥을 돋울 공연도 준비됐다.

 

마칭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스트릿·탭댄스, 색소폰 퍼포먼스, 재즈 공연, DJ 스테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시간대별로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블루페스타는 영도의 일상과 로컬 문화를 새롭게 잇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영도의 변화된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 민간대표기관인 봉래나루친구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영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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