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치로 따스한 정 나눠요!...광주광역시 북구 김장 나눔 행사 다음 달까지 이어져

  • 등록 2025.11.23 18:12:54
  • 조회수 0

다음 달 17일까지 김장 김치 2만여 포기 노인·장애인 등 돌봄 이웃에게 전달

 

[참좋은뉴스=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돌봄 이웃들에게 김치로 온정을 전한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까지 27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 증진을 위해 각 동 자생 단체의 주도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총 2만여 포기의 김치가 홀몸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돌봄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북구 모든 동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참여 주민도 다양하다. 오는 26일 우산동 김장 나눔 행사에는 광주문화신협, 서방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보탠다.

 

다음 달 3일 운암3동에서는 이주여성 10여 명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틀 뒤인 12월 5일 운암2동 행사에는 금호중앙중 학생과 동운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이 참여한다.

 

기부자에 대한 감사 행사도 열린다. 다음 달 5일 ‘온(溫)마음 후원자의 날 행사’가 중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돼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한 기부자 중 3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한다.

 

북구는 완성된 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돌봄 이웃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27개 동 이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다수의 유관 단체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김장 나눔 행사는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북구 공동체의 따뜻한 힘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자생 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북구]


정치

더보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 제299회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단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미 시민들의 저항이 심할 것임이 예견된 안건이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0월23일,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 특혜와 비리의 고리를 다시 이어서는 안 된다”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게시대 민간위탁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현수막게시대의 민간위탁은 이미 안산시 행정의 부패 구조와 관언 유착의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외면한 채 다시 위탁을 추진한다면, 안산시는 ‘청렴과 시민감동’을 내건 시정 철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다”라며 “수많은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수막 제작이익 독점 의혹, ▲특정업체의 장기 게시, ▲게시기간 초과 및 신고수수료 누락, ▲지정공간 외 게시 등 각종 불법과 특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심지어 선거 시기에는 특정 언론사와 업체의 결탁을 통한 정치적 개입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드러나며 시민사회의 분노를 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