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금천구, 시흥동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473세대 신규 주거단지 조성

  • 등록 2025.11.26 08:31:46
  • 조회수 0

도로 확폭 확대, 보도 조성, 중앙 마당 마련 등 보행환경 개선

 

[참좋은뉴스= 기자] 금천구는 지난 11월 17일 열린 서울특별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본위원회에서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총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특히 임대주택을 전체 세대의 20% 이상 확보함으로써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적용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다.

 

시흥동 1005번지 일대는 구릉지형에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그러나 2021년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2년 관리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가 완료되며 정비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총 5개소의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지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시흥동 943 일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인접해 두 사업 구역이 동시에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호암산 조망을 살린 동서 통경축, 구릉지와 조화를 이루는 아치형 스카이라인을 적용해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계획됐다.

 

또한, 열악했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 도로 확폭 확대 ▲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한 보도 조성 ▲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주민공동시설 및 중앙 마당을 마련해 주거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시흥대로 36길 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카페)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모아주택 사업 통합심의 통과는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시흥동 지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