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산림청은 15일부터 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 55구간 중 17개 구간인 244킬로미터(km)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부터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총 55구간, 849킬로미터(km)로 지난 2023년 조성을 시작해 조성 3년 차인 현재 17개 구간 244킬로미터(km)가 조성 완료됐다. 이번 시범 개통은 우리나라에 장거리 트레일 문화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으로, 해외 장거리 트레일처럼 걷고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숲길 문화를 국민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동서트레일은 해외 사례를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생활을 접목한 ‘K-장거리 트레일’로 농산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산림청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관리, 정보제공, 운영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등 2026년까지 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전 구간 개통 이후에는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참좋은뉴스= 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실현 사업으로 7개 시군 8개 사업,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낙동강 수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질개선 및 주민 생활개선 등의 효과가 높은 사업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업 선정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과 선정위원회 대비 사전컨설팅 개최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시군 맞춤형 지원을 통해 8개 사업 24억 2천9백만 원을 확보하여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천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과 진주 ‘수곡면 재해취약지구 재해복구 간이 배수펌프장 설치사업’ 등이 선정됐다. (사천시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 2023년도에 1차 준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기금 7억 원을 확보하여 2차 조성(2026~2027년)을 추진한다. 시설로는 태양광발전설비, 빗물저장시설
[참좋은뉴스= 기자] 경상남도는 꿀벌 사육 군수 회복과 월동 피해를 막기 위해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겨울철 큰 일교차와 더불어 산불·수해 피해까지 겹쳐 꿀벌 겨울나기 준비와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일교차가 클수록 꿀벌들이 뭉쳐있지 못하고 활동이 늘어나게 되면 일벌 수명이 단축되어 월동 후 봄철 폐사율이 높아질 수 있다. 경남도는 시군 및 양봉협회 경남도지회와 협력해 양봉농가 월동 사양 요령 지도, 월동 전 양봉장 환경 점검, 사양관리 및 질병예방 홍보 등 현장 중심의 지도·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피해 농가에는 관련 정보 제공과 현장 방문을 통해 월동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꿀벌의 생존율을 높이고 양봉산업 기반을 안정화하여, 고품질 꿀 생산과 양봉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매년 겨울철 꿀벌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경남도는 시군 및
[참좋은뉴스= 기자] 인천 동구는 광견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견의 건강을 보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접종은 관내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개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정된 동물병원 2곳(동산동물병원, 경동동물병원)에서 진행된다. 접종을 원하는 반려견 소유자는 동물 등록증(또는 등록번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 대행병원에서 동물 등록을 완료한 후 접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무료 접종을 통해 지역내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동구]
[참좋은뉴스= 기자] 산청군의 체리 혹병 규명 사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체리 재배 농업인의 ‘나무 뿌리 부위에 혹과 궤양이 발생한다’는 진단 의뢰를 받았다. 이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을 확인하고 시료를 확보해 김진우 경상국립대 식물의학과 교수와 협력, 정밀 검정을 실시했다. 이 결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체리에서 발생한 혹병(Agrobacterium larrymoorei)이 규명돼 국제 학술지(Plant Disease)에 보고됐다. 이번 사례는 농업인의 피해 원인을 신속하고 명확히 밝힌 성과로 예방 관리와 향우 대응 방향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업인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 연구진과 협력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병해충 대응과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산청군]
[참좋은뉴스=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대기·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18명과 함께 관내 주요 배출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총 23개 사업장으로, 이 중 10개 사업장에서는 최종 배출구에서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일치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여부 ▲시료 분석을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운영일지 미작성·허위작성 4개소 △법정교육 미이수 1개소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등 총 6개 업소가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처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참좋은뉴스= 기자]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환경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로 운영하며, 시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축제문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개막 첫날에만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 축제 27년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김제시는 적기 쓰레기 수거와 청소 활동을 신속히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유지함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음식 판매 부스 전역에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쓰레기 발생량을 대폭 줄였으며,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장 내 곳곳에는 분리배출함을 비치해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이 스스로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벽부터 직원들이 수시로 청소행정을 점검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현장정화 활동을 병행했으며, 축제 종료 후 전체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인 만큼, 이제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시는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6,322개 동 중 5,987개 동의 등급평가를 완료하고, 15일 오전 9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에 최종 등급을 공개한다. 서울에 소재한 건물 1만 5천여 동 중 총 6,322개 동(공공 3,331개 동, 민간 2,991개 동)이 참여했으며, 2024년도 준공 등 일부 평가가 불가한 건물을 제외한 5,987개 동에 대한 등급을 산정했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서울시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도입했다.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해 공공·민간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건물 관리자가 자율적으로 신고해 에너지사용량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도로, 시는 지난해 건물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공개한 바 있다. 신고 대상은 공공건물 연면적 1천㎡ 이상, 민간건물 연면적 3천㎡ 이상의 비주거용 건물이다. 전년도 사용한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를 건물 관리자가 신고하면, 서울시가 건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단위 면적당
[참좋은뉴스= 기자] 강진군이 벼 수확기가 도래함에 따라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토양에 환원해 지력증진은 물론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들의 실천을 당부했다. 올해 유독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하는 ‘벼 깨씨무늬병’은 곰팡이로 발생하는 병으로 주로 생육 후기에 많이 나타난다. 감염 종자나 병든 볏짚, 토양, 잔재물 등을 통해 전염되고, 고온 다습한 환경과 양분이 불균형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깨씨무늬병은 빠른 모내기와 밀식재배, 모래질 토양이나 간척지처럼 양분 결핍이 쉽게 발생하는 환경에서 발병이 증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원균이 없는 볏짚을 논에 갈아 넣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늘리고 규산질 비료를 적정량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과 같은 수확기에 손쉽게 농업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수확한 벼의 볏짚을 잘게 절단해 논에 다시 갈아엎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유기물과 규산 등 유익한 성분이 증가해 지력이 촉진되며,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깨씨무늬병과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n
[참좋은뉴스= 기자] 논산시가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기업 ㈜정우에코타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총 78억 원 규모의 투자와 33개의 신규 일자리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은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진행됐다. 논산시는 ㈜정우에코타일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 강화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협약에 따라 ㈜정우에코타일은 논산시 채운면 일원 약 2만㎡ 부지에 입지 8억 원, 설비 70억 원 등 총 78억 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투자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며, 33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정우에코타일은 2024년 11월에 설립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환경 규제 강화와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증가에 맞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내외장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논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백
[참좋은뉴스= 기자] 인천광역시는 군・구 단체장과 한마음 한뜻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는 10월 13일 남동구에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군・구 단체장과 함께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결의를 재차 다지며, 시민 불편 없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기후환경에너지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의 최종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법제화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026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인천시는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확대,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은 2020년 11만 2,201톤에서 2024년 7만 2,929톤으로 약 3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
[참좋은뉴스= 기자] 대전 서구는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한 ‘제15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제4회 서구학교 환경동아리 운영 사례 발표대회’가 열려, 초등·중학교 환경동아리 9개 팀이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18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 숲속 버블 매직쇼 △ 도전! 트리 클라이밍 △ 반딧불이 유충 방사 △ 노루벌 생태 사진전 △ 노루벌 숲길 따라 전자스탬프 투어 등 자연 속에서 활동하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친환경 목공 체험, 반려 식물 화분 만들기, 자원순환 AR・VR 체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고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배울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서철모 청장은 “노루벌은 서구 환경교육의 중심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서구]
[참좋은뉴스= 기자] 부산시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2025년 12월~2026년 3월)을 앞두고, 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위한 모의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6차례에 걸쳐 계절 관리제를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시행 이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33퍼센트(%) 개선됐다. 지난 5년간 부산시는 7대 특·광역시 중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연평균 최저 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모의 단속은 ▲1차(10.13.~10.24.) ▲2차(11.10.~11.21.)로 2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위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지만, 적발된 차량을 대상으로 계절 관리제 기간 운행 제한 참여를 유도하고 저공해 조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운행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 공휴일 제외)이며 ▲긴급 ▲장애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민관군 합동 대규모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해병대9여단,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해양레저협회,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약 150명이 참여해 청정 제주 바다 지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된 차귀도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서쪽으로 약 2㎞ 떨어진 무인도로, 2023년 4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생물 서식지 환경 개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러나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지고 쓰레기를 육지로 운반하기 어려워 효과적인 해양정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도는 민관군 합동으로 차귀도 정화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대규모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해안선을 따라 접근이 어려운 암반지역까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4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관공선과 어촌어항공단, 민간업체 선박을 통해 제주 본섬으로 옮겨진 후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됐다. 이번 정화활동으로 장기간 방치됐던 폐기물
[참좋은뉴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3일 ‘2026~2030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시군 관계자, 전문가, 용역수행기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전북의 환경교육 정책 비전을 ‘환경교육을 통한 모두의 변화, 환경교육 선도도시 전북특별자치도’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의 기초체계를 구성하고 도민의 환경교육 학습권을 보장하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교육 영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4가지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실행력 있게 추진하기 위해 환경교육 기반을 다지고, 학교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며, 사회 전반으로 환경교육을 확산하고, 기관과 지역이 연계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4대 추진영역을 구조화했다. 영역별로 10대 전략과 35개의 세부 실천과제가 제시됐으며, 단계적 실행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함께 마련됐다. 전북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