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공동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상생을 향한 동행 상생네트워킹데이’ 성료

  • 등록 2025.12.04 18:31:54
  • 조회수 0

2025년 기업지원 성과 공유, 2026년 신규사업 안내, 특별강연으로 '탄소중립' 미래 비전까지...'지속가능한 동행' 모색

 

[참좋은뉴스= 기자]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센터장 유경숙)는 12월 3일 호텔 금오산 사파이어홀에서 ‘25년 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이차전지 기업 협력 협의회 회원사 대표, 임직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상생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 경쟁과 탄소중립 규제에‘상생 협력’으로 함께 극복해 나감으로써 구미시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자 마련됐으며, 2025년의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신규사업을 안내하며, 이차전지 특별강연을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업지원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월덱스와 ㈜아진아이에스피 2개사가 주목받았다.

 

㈜월덱스는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의 이차전지 캔 양산 라인 연계 계약 체결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발표했다.

 

㈜아진아이에스피는 Ford의 대규모 EV 부품 수주 성과를 발표하고, 2030년 310억원 성장을 목표로 제시하며, 구미 이차전지 산업의 밝은 성장 비전을 보여주었다.

 

이들 기업은 본센터의 지원을 통해 이룬 기술 혁신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성과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GERI(차세대에너지연구센터)의‘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사업 소개’와 본센터의 2026년 신규 지원사업 안내가 진행되어 참석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본센터는 2026년부터 기술고도화 지원사업과 노사상생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기술 고도화’부문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소재·부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공정 개선 장비 도입, 실험분석용 원재료 제공, 시험·분석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본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노사상생’부문에서는‘노사상생 우수 프로그램 지원’과‘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을 신설하여, 이차전지 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핵심 인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근로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김미성 이차전지에너지본부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김미성 본부장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안전 및 배터리 분야의 국내외 표준 제정(IEC 국제표준위원 등)을 주도하는 최고 전문가로서,‘탄소중립을 위한 구독형 BaaS(Battery as a Service) 모델 사업 소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오늘 행사를 통해 2026년 신규 지원사업, 특히 기술고도화나 노사상생 프로그램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인함과 동시에, 김미성 본부장의 강연으로 탄소중립이라는 거시적 트렌드에 대응할 BaaS 모델 같은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까지 얻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오늘 공유된 비전처럼, 지역 기업들이 협력하여 동반성장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경숙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센터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지역 기업들이 미래 비전을 나누며 ‘상생을 향한 동행’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센터는 앞으로도 기업 간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