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익산시, 대한민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문 열다

  • 등록 2025.12.04 18:32:06
  • 조회수 0

전국 최초 창업보육형 그린바이오 거점…21개 기업 입주, 생태계 본격 시동

 

[참좋은뉴스= 기자] 대한민국 첫번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익산에 들어서며, 전국 그린바이오 창업보육 플랫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4일 익산시 함열읍에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준공식이 열렸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산업 전주기 육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부터 제품 개발, 투자 유치, 수출 확대까지 체계적인 성장지원 시스템을 갖춘 혁신 공간이다. 익산 캠퍼스에는 21개 유망 기업이 입주해 바이오 기술을 실현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국가바이오위원회,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북도와 익산시의회, 그린바이오 6대 분야 거점기관, 원광대학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입주기업 관계자 등 지역 산·학·연·정도 함께 참여해 캠퍼스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 준공 기념식 △2부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소개와 기술 역량을 살펴봤다.

 

발전협의회에서는 △지역 주도 산업 생태계의 작동 방안과 중앙정부의 지원 △농업 기반 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등 그린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중심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곳에서 자라나는 작은 씨앗들이 머지않아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거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제품개발과 수출 활성화, 창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캠퍼스는 정부의 그린바이오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실현되는 첫 사례로 그 상징성이 크다"며 "익산이 그간 축적해온 산업 인프라에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상을 더해, 익산이 국가 바이오 정책의 현장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239억여 원을 투입해 함열농공단지 내 2만 8,000㎡ 부지에 조성됐다. 건물은 연면적 7,219㎡,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규모다. 내부에는 생산·사무형 창업사무실, 시험분석실, 시제품 제작·제조실, 회의실, 미디어랩(라이브방송·홍보용), 대강당 등이 설치됐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익산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