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산라프리모아파트 주민, 통신중계기 철거 요구

입주민 동의 없이 38개 시공 후 일부 운영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안산시 선부동 소재 안산라프리모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회장 정경진)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통신3사 중계기 38개 시공 문제를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협의회는 “조합과 관리사무소가 입주민을 무시하고 라프리모 4개동 옥상에 통신 3사 중계기를 설치했다”고 주장하며 “입주자를 기만한 관리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입대의 구성 즉시 관리업체 교체 추진을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협의회 측에 따르면 통신3사 중계기 38개가 101동, 105동, 107동, 116동 옥상에 설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중계기 설치 반대 입장에 대해 “중계기는 엄청난 전자파와 건물 미관에도 좋지 않아 많은 아파트에서 논란이 되는 민감하고 중요한 안건”이라며 “반드시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어야만 설치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협의회에서 제공한 군자주공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중계기 설치와 관련해 “통신장애가 다른 단지에 비해 다소 많이 발생하여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 전 수개월동안 입주 시 입주민들의 불편 및 민원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설치한 사안이며 “라프리모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가 정식 구성된 후 입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처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철거를 요청할 경우 해당 중계기 등은 통신사 책임 하에 철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통신 중계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근 K아파트 단지의 경우 안방과 불과 20m 전방 중계기에서 독일 민간 권고치나 WHO 민간권고치를 20~50% 상회하는 높은 전자파에 주민이 노출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가족 중 한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심전도 검사를 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생활환경의 변화는 새로 설치된 통신 중계기 밖에는 없다는 주장을 초지일관 주장했다.

 

협의회 정경진 회장은 “안 좋은 일로 우리 아파트가 거론되는 것에 부담을 갖는 분도 계시다”며 “하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개선 활동으로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