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양지초등학교(교장 민명애)는 책쓰기 프로젝트 지역중심교 운영 활동의 일환으로 6월 10일 5‧6학년 학생 대상 ‘찾아가는 독서스쿨 다독다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약 2시간 동안 특집 공개방송(사전 녹화)으로 진행되었다. ▲‘서현’작가와의 만남, 아티스트 ‘영파씨’공연, 그리고 본교 학생 동아리 ‘드림업 크리스탈 중창단’이 콘서트에 함께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본 행사는 작가와의 소통 - 스쿨벤져스의 공연 - 초청 가수의 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현 작가와의 의미 있는 만남을 위해 5‧6학년 학생들은 사전에 작가의 도서‘호라이호라이’를 읽고 작가에게 궁금한 점이나 나누고 싶은 생각들을 준비하였다. 작가를 직접 만난 학생들은 저자에게 책, 그리고 직업으로서의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직접 소통하였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독서가 삶과 진로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

이어서 진행된 본교 학생 동아리 ‘드림업 크리스탈 중창단’의 공연과 아티스트 ‘영파씨’의 공연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관람하는 학생들은 음악과 함께 크게 환호하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였고,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해 온 중창단 동아리 소속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본 콘서트에 참여한 5학년 ○○○ 학생은 “우리 학교에 작가님도 오고, 가수도 오고,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와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내년에 또 오시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6학년 학생 ○○○은 “서현 작가님에게 질문도 하고 사인도 받아서 좋았어요.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양지초는 2025년 경기도 책쓰기 프로젝트 지역중심교로 선정되어 학교자율과제 중점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독서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양지초등학교 민명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의 삶과 연계할 수 있는 책쓰기 및 독서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해서 학생들이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