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괴산군, 11월 '김장축제' 개최…"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

  • 등록 2025.10.10 08:11:58
  • 조회수 0

 

[참좋은뉴스=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2025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라는 주제로 열리며, 김장 체험은 물론 먹거리·문화 공연까지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괴산김장축제는 올해 ▲전국 김장경연대회 신설 ▲7080 구워먹기 체험존 확대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김장체험은 원스톱·드라이브스루·즉석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총 1,001팀(일반 791팀, 친환경 210팀)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약 300팀 늘어난 규모다.

 

체험비는 절임배추 20kg 기준 일반 14만 8천 원, 친환경 17만 원이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절임배추 10kg 당 괴산사랑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도 즉석 김장담그기가 가능해 누구나 김장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7080 구워먹기 체험존은 올해 동진천 하상까지 확대된다. 모닥불을 중심으로 꼬치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30분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김연자, 손빈아, 박민수, 김희성(유기농괴산가요제 대상 수상자)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고,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8일 오후 1시에는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괴산 절임배추와 고춧가루를 활용해 실력을 겨루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축제장에서는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김정희 진지박물관장이 운영하는 ‘김치 스토리 역사관’을 통해 전통 김장 비법과 김치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군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판매하고, 관내 13개 농가에서 ‘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한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전통 김장문화에 캠핑을 결합해 새로운 즐거움을 마련했다”며 “청정 괴산의 절임배추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