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종문화예술회관, 리처드 용재 오닐 · 제레미 덴크, 세종시에서 선사하는 환상의 하모니

  • 등록 2025.10.10 10:31:46
  • 조회수 0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6년 만에 세종 무대에

 

[참좋은뉴스=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가 함께하는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라 불리는 비올라와 섬세한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깊고도 아름다운 클래식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B: Bach, Beethoven and Berlioz'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바로크·고전·낭만을 아우르는 명곡들로 구성돼, B로 시작되는 작곡가들인 바흐(Bach), 베토벤(Beethoven), 베를리오즈(Berlioz)의 곡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두 연주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21년 그래미상 수상자로, 런던 필하모닉·LA 필하모닉·서울시향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카네기홀·위그모어홀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현재 도이치 그라모폰 아티스트이자 타카치 콰르텟의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제레미 덴크는 뉴욕 타임즈가 ‘반드시 들어야 할 피아니스트’라 평가한 연주자로, 맥아더 펠로우십과 에이버리 피셔 상을 수상했으며 카네기홀, BBC 프롬스,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활발히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19년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같은 해 제레미 덴크와 함께 국내 주요 도시에서 듀오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해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며 “이후 6년 만에 세종을 찾는 이번 공연은 두 아티스트가 다시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드문 기회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