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한가위 연휴와 맞물리며 관광객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많은 인파가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김제를 향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2일까지 벽골제 인근에서 진행된다.
올해 김제지평선축제는 마중거리의 음식부스, 맛집장터의 특화음식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궁이 쌀밥짓기과, 지평선 굽스, 싸리콩이 대박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축제의 밤을 꾸미는 화려한 불꽃놀이인 파이널 멀티 미디어쇼는 다양한 숏츠를 만들어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전주시에 거주하는 관광객 A씨는 “지난 8일 개막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지금까지 열렸던 지평선축제 중 가장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면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지역 SNS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 맘까페에서는 유사한 시기에 열리는 지역축제를 비교하며 단연 김제지평선축제가 최고임을 자랑했다.
맘까페 글을 살펴보면 ‘김제지평선축제는 전국 3대 축제 중 하나’, ‘다른 00축제는 별로였는데 김제로 갈걸 그랬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김제나 가봐야겠다’, ‘넘사벽’, ‘강추한다’ 등 다양한 글들이 오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지평선축제는 부모, 아이, 가족 모두가 오고 싶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김제 벽골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