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시 순교의 뜻을 노래하다, 오폐라 ‘일사각오’성황리에 막 내려

  • 등록 2025.10.12 17:32:59
  • 조회수 0

주기철 목사 일대기 오페라, 2,500여 명 관객과 함께 역사적 감동 선사

 

[참좋은뉴스= 기자] 창원특례시는 주기철 목사(1897~1944)의 신앙정신과 항일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그의 뜻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오페라 ‘일사각오’ 공연이 11일 창원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오페라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중심으로 그의 애국정신과 기독교 신앙을 조명하여 큰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는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내빈 소개로 시작해 약 80분간의 오페라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다. 나라사랑음악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2,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민족정신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축전을 통해 “일사각오 공연은 주기철 목사님의 사상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교육 현장이며 나라와 종교의 자유를 위해 일제의 탄압에 몸으로 맞섰던 구국 인물들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창원특례시는 호국영령들의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시민 화합을 이루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창원시]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