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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독서토론마당 개최

  • 등록 2025.10.13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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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전일빌딩245, ‘사회문제와 공동체에 관한 성찰’

 

[참좋은뉴스= 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30분 전일빌딩 245 옥상정원(전일마루)에서 2025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독서 토론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책’ 사업과 연계해 마련된 행사로,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사회문제와 공동체 가치를 함께 생각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2025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시상식과 2부 시민 독서 토론마당으로 각각 진행되며, 올해의 책 작가, 청소년,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1부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올해의 책’ 함께 읽기에 동참한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 독서 운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독서 문화 확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은 전문가와 구민들의 추천으로 선정한 ‘올해의 책’을 개인 독후감과 가족·이웃이 함께 읽고, 독서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함께 읽는 우리’ 2개 부문으로 참여하도록 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726명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3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사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은 개인독후감 성인부 김태영 씨(대전), 중·고등부 한정아(신광중1), 초등부 문지우(선운초1)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함께 읽는 우리(가족) 부문에 김태리 가족(광주 동구), 함께 읽는 우리(단체)는 조선대부속중학교(광주 동구)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택 구청장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한 해 동안 이뤄진 ‘올해의 책’ 독서 운동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전 결과전시는 같은 날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연계해 전일빌딩 245 앞에서 펼쳐진다.

 

이어지는 2부 독서 토론마당은 ‘웅크린 말들에 귀 기울이는 사회’라는 주제로 열리며, 2025 ‘올해의 책’인 백혜영 작가의 ‘꿈을 걷는 소녀’와 정진호 작가의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을 다룬다.

 

토론마당 사회는 문학평론가 이소가 맡으며, 백혜영 작가와 함께 청소년, 독서동아리, 주민 대표, 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이 패널로 참여해 ‘올해의 책’을 읽고 느낀 점, 사회적 약자와 공동체에 관한 성찰, 그리고 책을 통해 바라본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시민들의 생각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전 모집한 청중 50여 명이 참여해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사회적 주제에 관한 생각을 현장에서 나눌 수 있는 열린 토론으로 진행된다.

 

독서와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책은 나와 우리의 문제를 돌아보고 성찰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다”면서 “이번 독서 토론 마당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돼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회적 연대와 실천을 고민하는 인문도시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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