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현판 금주 내 설치

  • 등록 2025.10.13 18:50:42
  • 조회수 0

희생자 넋 기리고, 다시는 같은 비극 없도록

 

[참좋은뉴스= 기자] 충북도는 13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추모현판’을 이번 주 내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현판 설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왔으나, 13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직접 지역민들을 만나 추모의 당위성과 의미를 설명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충북도는 참사 발생 이래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가 5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금일 단체 간담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설치가 결정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 현판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생명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약속의 상징”이라며, “유가족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모현판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문장이 새겨졌으며, 충청북도는 이번 설치를 계기로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고 도민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