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양교육지원청,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육 연수 개최

  • 등록 2025.10.16 14:31:25
  • 조회수 0

고양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 130여명 대상 ‘다름을 품는 통합교육 리더십 역량 강화’연수 실시

 

[참좋은뉴스=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6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고양시 관내 관리자 260명을 대상으로‘2025 고양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이 통합교육의 가치와 실천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오전 연수는 고양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ABA연구소의 윤성문 소장이 '학교(급) 차원의 행동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소장은 행동지원과 통합교육 지원 체제 강화, 장애이해 및 인권 보호 방안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고양시 관내 교장 1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이어졌다. 먼저 창릉초등학교 허명례 교장이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했고, 이어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의 김재은 단장이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 보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라하프’의 뮤지컬 '드리머스' 공연이 펼쳐져, 발달장애인의 삶과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며 장애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관내 한 초등학교 교장은 “뮤지컬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을 진정성 있게 느낄 수 있었고, 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들과 학부모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일반학교 내에서 교육적 소외됨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관내 한 중학교 교장은 “공연을 보며 통합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고, 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일반학생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김상용 교육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통합교육의 가치와 행동지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고양교육지원청]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