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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가을 은평 정원으로의 초대 '정원주간' 개막

  • 등록 2025.10.21 0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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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청년·어르신이 함께하는 다섯 개의 정원 조성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 은평구청 앞 숲으로가든에서 ‘가을, 은평 정원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정원주간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주간’이 이어진다.

 

올해 정원주간은 ‘모두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즐기며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세대를 잇는 정원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주간의 정원주간 동안 △유아·청년·어르신 세대별 주민참여형 정원 5개소 조성 △세대별 정원지기(청년 ‘정원러’, 어르신 ‘정원지기’) 위촉 △세대별 가드닝 프로그램(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운영을 통해 각 세대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대별 주민참여형 정원은 △6~7세 유아와 함께하는 ‘상상의 정원’ △보호연장·자립준비 청년, 은평청년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내일의 정원’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르신 동행정원’ 3개를 포함해 총 5개의 정원이 세대별 특성과 공간을 반영해 조성된다.

 

정원주간 기간에는 은평구청 앞 숲으로가든에서 △가을빛 포토존 △팝업 가드닝 클래스(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정원을 여행하는 돌 그리기, 허브를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 △ㅇㅍ가든 및 마을정원사 활동 사진전 등이 진행돼 은평 구석구석의 정원을 소개하고,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팝업 가드닝클래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와 ‘정원을 여행하는 돌 그리기’ 프로그램은 월·화·수·금 하루에 30명씩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목요일에는 ‘허브를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루에 25명씩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세대별 정원지기(청년층의 정원러, 어르신층의 정원지기)를 위촉해 주민이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각 정원 인근 기관과 연계해 조성 후에도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체계를 갖추고 정원주간이 끝난 뒤에도 주민이 꾸준히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정원주간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가꾸는 ‘모두의 정원’을 통해 은평 구석구석의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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