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전주시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시민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탄소중립 시민강사 33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인식 전환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첫날 교육에서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받고,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보완점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 교육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원리’와 ‘시민햇빛발전소 이해’를 주제로 한 심화 강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수교육에 이어 시민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교안연구회를 운영하며, 기존 교안 개정과 신규 교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강사들에게 탄소중립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개발과 보수교육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강사들은 행정기관과 경로당, 교육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생활 속 실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탄소중립 교육은 10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기관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